루비 해룡 발견, 선명한 붉은 색 띠고 있어…‘야생에서도 볼 수 있을까?’

입력 2015-02-26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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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이언스

‘루비 해룡 발견’

루비 해룡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15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종류의 해룡이 발견돼 자연 과학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이언스지는 19일(현지시간) “새로운 종의 루비 해룡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서호주박물관에서 제공한 해룡의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확인된 루비 해룡은 선명한 붉은 색깔을 띠고 있다. 이전까지는 나뭇잎해룡과 풀잎해룡 두 종류만 학계에 보고됐다.

이번에 발견된 ‘루비 해룡’의 학명은 ‘Phyllopteryx dewysea’이다. 이번 발견은 컴퓨터단층촬영(CT) 스캔으로부터 얻은 5000개의 X-레이 조각을 이용했다. 과학자들은 이 조각을 3D 모델에 적용해 복원에 성공했다.

과학자들은 해룡의 또 다른 종이 발견됨에 따라 앞으로 야생에서 직접 ‘루비 해룡’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Scripps 해양과학연구소 조세핀 스틸러 박사 등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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