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차줌마’ 매력, 홍콩 강타

입력 2015-02-27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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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의 차승원이 홍콩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차승원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으로 홍콩을 매료시켰다.

최근 홍콩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차승원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에 관심을 보이며 국내 반응을 전달하고 있다.

빈과일보는 ‘‘삼시세끼’를 위해 주방일을 도맡은 차승원, 저는 매우 즐기고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차승원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알려졌으며, 주로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하지만 ‘삼시세끼’를 통해 고유의 이미지를 깨버렸다”며 차승원의 변신을 소개했다.

‘차줌마’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차승원의 말을 인용해 “배우로서 이미지를 망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매우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홍콩경제신문은 ‘차승원, 주방 아주머니로 변신’이라는 타이틀로 “힘들고 고되지만 그게 바로 가장 진실하고 솔직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이라는 차승원의 말을 빌었다.

이스트 터치(East Touch)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오래된 부부의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차승원의 요리 실력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요리 실력을 연마해 식당을 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방송에서 했던 차승원의 말을 인용해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소개하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게 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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