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등산… ‘2위는?’

입력 2015-02-27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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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등산… ‘2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로 '등산'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를 주제로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취미로 등산(14%)이 선정됐다. 뒤 이어 음악 감상(6%), 운동 및 헬스(5%), 게임(5%)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40대 이상이 좋아하는 취미는 등산, 10-20대 남성은 게임, 10-20대 여성은 음악 감상을 가장 즐긴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18%), 등산(13%), 야구(10%), 수영(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004년과 비교하면 당시도 ‘등산’이 취미 1위였지만 이번에 선호도가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9%→14%). 과거에 비해 ‘등산’ ,‘걷기 또는 산책’, ‘축구’ 등 야외에서 주로 하는 동적 활동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반면 ‘음악 감상’, ‘독서’ 등 정적인 취미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나는 등산 별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점점 활동적인 취미 생활로 바뀌나봐”,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나도 취미생활 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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