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하나, 혈액순환 관리 이유 밝혀… 무리한 다이어트로 ‘중학생 몸매’

입력 2015-02-27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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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이하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하나가 중학생 몸매가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자기관리왕’ 특집에는 배우 송재림과 이하나, 김혜은, 김지석, 김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혈액순환 관리왕’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나온 이하나는 “화면에 나오려면 좀 날씬해야 해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시작했다”며 입을 뗐다.

이하나는 “지난 작품에서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어느 날 거울을 보니까 중학생 몸매가 있더라. 진짜 볼품없었다”며 “‘살을 그냥 뺐구나’ 싶어서 부위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각해 보니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얼굴이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얼굴 살이었다”며 “마사지도 하다가 도달한 게 혈액순환이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2~3주 정도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돌다 돌다 다이어트 하다가 여기까지 온 것 아니냐. 십수 년간 혈액순환을 하면서 자기 관리를 한 줄 알았다”고 구박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 8.2%에 비해 무려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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