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진짜사나이’ 꿀성대 교관 김현규 하사를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엇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시즌2에서는 고산유격장에서 혹한기 유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꿀성대 교관 김현규 하사의 통제를 받으며 '외줄다리 훈련'을 수행했다. ‘외줄다리 훈련’은 지상 20m 높이에 설치된 외줄에 의지해서 이동해야 하는 훈련이다.
김현규 하사는 갑자기 내리는 폭설 탓에 여군 멤버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글라스를 벗었다. 이를 본 엠버는 선글라스를 썼을 때와 달리 순한 이미지의 김현규 하사의 외모에 흠뻑 빠져들었다. 또한 이날 김현규 하사는 한국말이 서툰 엠버를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자상함을 보여 엠버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이후 엠버는 진짜사나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꿀성대 교관의 눈이 너무 예쁘다. 강한 남자지만 웃으면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꿀성대 교관이 내 이상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명이면 다시 만나겠죠"라며 설레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꿀성대 교관 김현규 하사는 지난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시즌1'에서 걸스데이 혜리의 마음을 훔쳐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김현규 하사는 1993년생으로 육군 홍보 모델로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엠버 꿀성대 교관, 정말 좋은가봐" "엠버 꿀성대 교관, 빠져들었네" "엠버 꿀성대 교관,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