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 통증 후 첫 불펜피칭 소화… "문제 없다"

입력 2015-03-0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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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세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불펜에서 32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은 류현진이 최근 등 통증으로 훈련을 거른 뒤 소화한 첫 불펜피칭이었다.

이날 MLB.com 및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비 탓에 다저스 선수들이 실내 훈련을 해야했지만, 류현진이 좋은 소식을 전했다"는 말로 그의 불펜피칭 소식을 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팔이나 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MLB.com 측은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그는 이번 피칭을 통해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5일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에서 통증을 느낀 바 있다. 이후 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한 뒤 27일에도 피칭을 거른 채 실내 러닝만 소화했다.

류현진의 컨디션이 회복될 경우 실전 상황과 비슷한 라이브 피칭에 들어가게 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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