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女, 경찰 음주 단속에 상의 벗어던지며… 충격

입력 2015-03-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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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CEN, dailymail


경찰의 음주 단속에 폭력과 옷을 벗어던진 추태를 부린 부부가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술에 취한 여성 샤오 첸리(30)와 그의 남편 싸잉 셰(28)가 친구들과 꽤 많은 술을 마신 뒤 그대로 차에 오른 사연을 보도했다.

술에 거하게 취한 부부와 친구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얼마 가지 않아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하지만 부부는 반성은커녕 오히려 상의를 탈의하며 경찰에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남편 싸잉 셰는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까지 일삼았다. 차 안에 있던 친구들까지 부부를 돕고자 뛰쳐나와 합세하면서 도로 일대는 마비됐고 구경꾼들로 채워졌다.

상황이 커지자 경찰은 추가 병력을 투입했고, 이에 아내 샤오 첸리는 음담패설을 던지며 바지와 속옷을 모두 벗는 등 추태를 부렸다. 이 모습은 당시 몰려든 행인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편 경찰은 문제의 부부와 친구 등 6명을 소란 및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아내 샤오 첸리는 공공 노출 혐의까지 추가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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