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감독 "이수경 태도 논란, 본인에게 큰 경험이었을 것"

입력 2015-03-03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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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표민수 감독이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진 이수경의 태도 논란을 언급했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 이날 행사는 배우 유이를 비롯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연출자 표민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 감독은 "이수경이 처음 제작발표회에 선 것으로 안다. 사실 재밌고 즐겁게 가식적이지 않게 하려고 했었던 것인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 (이수경에게 그 떄 일은) 굉장히 큰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탁드리고 싶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좋은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아),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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