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스낵시장 평정

입력 2015-03-0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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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두 달만에 50억원 매출로 1위 기록
농심, 시장점유율 12월 대비 1%p↑선두


농심의 달콤한 감자스낵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사진)’가 전체 스낵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17일 출시된 뒤 두 달 만에 시장을 석권한 것이며 농심 스낵판매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농심은 3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코리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1월 국내 스낵시장에서 50억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하며 감자칩 시장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수미칩 활약 덕분에 농심 스낵시장 점유율도 지난 12월 대비 1%포인트 오른 32.3%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를 지켰다. 오리온(24.9%), 크라운제과(15.5%), 해태제과(13.9%), 롯데제과(13.4%)가 그 뒤를 이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꿀과 머스타드의 조화로 첫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알싸해 많이 먹어도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는 게 특징이다. 제품형태도 물결모양으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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