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 슈퍼곡물로 ‘건강밥 시대’ 연다

입력 2015-03-0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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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퀴노아밥 출시…라인업 확대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 ‘슈퍼곡물’을 넣은 ‘햇반 슈퍼곡물밥’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건강밥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슈퍼곡물에 대한 포털사이트 검색량(네이버 기준)이 전년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점에 착안해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슈퍼곡물 중 대표적인 소재인 렌틸콩(lentils)과 퀴노아(quinoa)를 넣은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사진)’과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을 출시했다.

렌틸콩밥은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렌틸콩이 들어있다. 렌틸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현미보다 약 8배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하나의 제품에 우유 한 컵에 해당하는 단백질과 토마토 한 개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퀴노아밥에는 단백질과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퀴노아가 들어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즉석밥 시장에서 기존의 흰밥(백미), 잡곡밥(현미, 흑미 등)과 함께 건강밥 시장을 키우고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과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은 할인점 기준 개당 2200원(중량 180g)이며, 낱개 또는 3개 묶음 제품으로 판매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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