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전현무, 일일 한글 교실 선생님으로…“박준형은 초급, 료헤이는 중급”

입력 2015-03-0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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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룸메이트 시즌 2’ 방송 캡처

‘룸메이트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일일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전현무는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 2’에서 god 박준형과 오타니 료헤이의 한글 선생님으로 나섰다.

전현무는 이날 두 사람에게 god의 노래 가사를 받아쓰게 했다. ‘내가 어디가 좋니, 매일 고생만 시키잖니’라는 가사였다.

이에 박준형은 ‘좋니’, ‘시키잖니’를 ‘존니’, ‘식히지않니’로 써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료헤이는 정확하게 받아쓰기를 해냈다.

전현무는 료헤이에게 “우리말 발음 때문에 대사 뺏기는 일은 없겠다”며 한글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박준형은 초급, 료헤이는 중급”이라고 둘의 실력을 평가했다.

이후 료헤이는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다음에는 발음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의 엉뚱한 질문이 계속되자 전현무는 “상태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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