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중국·대만·일본 섭렵…아시아권 대세 아이콘

입력 2015-03-04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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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가 한국을 넘어 중국, 대만, 일본까지 섭렵하며 새로운 한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최근 스페셜 싱글 앨범 타이틀곡 ‘이별공식’으로 컴백한 빅스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2015 중국 북경 티비 BTV ‘글로벌 춘지에완후이(이하 춘완)’에 출연하여 ‘Error(에러)’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주걸륜의 ‘씽칭’을 중국어로 불러 대륙의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춘완’은 중국 최고의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중국 현지 톱스타를 포함하여 최정상 급 한류 스타들이 주로 출연한다는 점에서 이번 빅스의 ‘춘완’ 출연은 의미가 깊다.

또한 빅스는 대만에서 열린 단독 공연 'VIXX THE FIRST CONCERT IN TAIPEI'에서 3천명의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빅스의 대만 방문 첫 날부터 공항과 기자회견장에는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려 대만 현지의 떠오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 당일 한자리에 모인 관객들은 빅스 여섯 멤버들과 하나가 되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빅스는 ‘다칠 준비가 돼있어’, ‘기적’, ‘Error(에러)’ 등 대표 곡들은 물론 17곡의 다양한 셋 리스트로 꾸려진 역대급 무대로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빅스는 중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지난 2일 발표된 제 29회 일본 골드디스크대상에서 ‘베스트3 신인 아시아 부문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하여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빅스는 국내에서 신곡 ‘이별공식’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VIXX LIVE FANTASIA UTOPIA’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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