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황사 몰려온다’ 디톡스 푸드 주목

입력 2015-03-04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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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대형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는 디톡스 푸드가 주목 받고 있다.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등 유해물질 배출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본다.

황사나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은 클로렐라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엽록소 식이섬유 등이 각종 발암물질, 노폐물,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배변 등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상웰라이프의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국산 클로렐라 원말 95%와 클로렐라 추출물 분말 5%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솔가는 ‘솔가 클로렐라’를 내놨다. 클로렐라 분말을 식물성 캡슐에 담은 제품이다. 세포파괴공정을 통해 만들어 5시간 내에 85%의 소화흡수율을 나타낸다.

천연 항균제라 불리는 프로폴리스도 인기다. 프로폴리스는 벌들이 나무에서 채집한 수지와 타액을 섞어 만든 지용성 물질이다. LG생명과학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은 구강 내 뿌려 섭취하는 ‘리튠 베네핏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최근 선보였다. 프로폴리스 이외에도 뉴질랜드산 마누카꿀, 도라지추출물, 자일리톨, 녹차잎, 감초, 어성초 등이 보조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복합된 ‘프로폴리스 프라임’을 출시했다. 비타민 A, C, E가 함유된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제품이며, 연질캡슐로 만들어 부드럽게 씹어 먹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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