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 다중인격 지성에 도전장…핑크 교복 입고 안요나 변신

입력 2015-03-05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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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강균성이 최근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지성의 카멜레온 연기에 도전한다.

강균성은 5일 공개된 Mnet ‘슈퍼스타K7’ 지원 안내 영상에서 분홍색 여고생 교복을 ‘강요나’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배우 지성이 선보였던 ‘안요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 깜찍하고 싱그러운 행동과 말투로 ‘슈퍼스타K7’의 원클릭 지원에 대해 소개하는 강균성의 연기가 폭소를 선사한다.

강균성의 임팩트 있는 지원사격을 받은 ‘슈퍼스타K7’는 이번 영상을 통해 빠르고 간결해진 온라인 지원방식을 소개하며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도전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슈퍼스타K7’ 제작진에 따르면 강균성은 촬영 현장에서 뜨거운 열정과 집중력을 보였다. 드라마를 촬영한 바로 그 장소에서 분홍색 교복을 입고 촬영을 시작할 때는 수줍어하는 모습이었지만,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자 180도 돌변하며 캐릭터에 몰입했고 스태프들은 물론 거리의 시민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여장 캐릭터 ‘요나’ 외에도 섹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또 다른 인격, ‘신세기’ 캐릭터 편 영상도 추후 공개된다. 5일 Mnet이 공개한 촬영장 사진에는 창백한 피부 톤에 짙은 아이라인, 검정색 가죽재킷으로 ‘신세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표현해낸 강균성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어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5일 (목) 예선접수를 시작하는 ‘슈퍼스타K7’은 지원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포털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빠르고 간결하게 접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었고, 지원 시간도 기존 1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을 약 1분으로 단축시켰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의 지원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 접수에 돌입한 ‘슈퍼스타K 7’은 오는4월 중순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지역 예선을 거쳐 8월 중 본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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