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요실금증상에는 메스방식 질 성형수술

입력 2015-03-05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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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아이를 낳은 후에는 체중이 늘어 체형이 변할 수 있다. 또한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을 한 경우 마취로 인해 출산 전과 비교하여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신체변화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아이를 낳은 직후 육아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신체변화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늘어난 체중은 다이어트나 식이요법으로 해결하고, 감소된 기억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호전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질 점막이 늘어진 경우라면 반드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출산을 한 여성에게는 자연스럽게 질 점막이 늘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늘어짐의 정도가 미비하다면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질 점막의 늘어짐의 정도가 심해진다면 방광이 느슨해져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요실금의 종류에는 아무 이유 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진성요실금, 기침이나 갑작스러운 재채기 등으로 인해 복압이 올라가서 발생하는 복압성요실금,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못하는 절박요실금 등 종류와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요실금 증상이 있다면 원인과 증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주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상당한 불편함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요실금은 증상 초기에는 방광을 죄어주는 훈련이나 케겔운동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발전한 경우에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수술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 요실금 증상, 메스방식의 질 성형수술로 개선 가능

이뻐지는 산부인과의 메스방식 질 수축수술은 수술 전 늘어난 질의 정도를 파악하고 여성마다 다른 질 근육의 수축력을 측정하여 정확한 상태를 바탕으로 시술이 진행된다. 이 때문에 치료 후에 여성들의 성적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부인과 성형술인 음핵노출술, 양귀비수술, 소음순 성형술이 동시에 가능하다.

메스방식 질 축소수술은 질 점막을 절개하여 질을 받쳐주는 골반 근육을 모아주고 질의 직경을 근본적으로 줄임으로써 질의 수축력을 회복시켜 질 조임이 좋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질 점막을 절개할 때에는 기존 병원에서 시행하는 레이저가 아닌 수술집도의의 능력이 요구되는 메스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질과 항문 사이의 골반 근육과 피부 조직을 재봉합하여 질과 항문 사이가 멀어지므로 질 안으로 침입하는 대장균의 감염이 줄어들기 때문에 요도방광염, 질염 등 여성질환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뻐지는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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