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희, ‘앵그리 맘’ 합류… 시선 뗄 수 없는 공주룩 압권!

입력 2015-03-07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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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희, ‘앵그리 맘’ 합류… 시선 뗄 수 없는 공주룩 압권!

‘무신’ 이후 3년 만에 MBC 드라마에 컴백하는 배우 고수희가 강렬한 ‘미스코리아 공주룩’을 선보였다.

고수희는 최근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촬영에서 ‘미스코리아’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빨간 드레스와 반짝거리는 왕관, 미스코리아 봉까지 영락없는 ‘공주룩’이다. 하지만 표정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위엄 있고, 무서울 게 없는 포스로 남다른 위압감을 자랑한다.

고수희는 ‘앵그리 맘’에서 강자(김희선)의 여고시절 친구이자, 조력자 ‘한공주’로 등장해 남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절대 동안’ 강자와 전혀 반대인 ‘절대 노안’이자, 여자 조폭인 공주는 조직 관리할 때 무서운 카리스마를 내뿜지만, 17년 만에 찾아온 강자의 부탁에 제 일처럼 돕고 나서며 강자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고수희가 연기하는 ‘한공주’는 제작진이 공을 들이는 캐릭터 중 하나다. 고수희의 스타일링은 물론, 앞으로 극에 등장할 자동차, 집무실 등이 온통 공주 스타일로 꾸며질 것”이라며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귀여운 ‘한공주’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고수희의 열연이 기대되는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박영규,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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