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체크포인트] 합격점 못 받은 SK 백인식·고효준

입력 2015-03-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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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백인식-고효준(오른쪽). 사진제공|SK 와이번스

● SK 1-9 롯데(사직)

SK 김용희 감독은 5선발 시험을 했다. 그러나 백인식과 고효준 모두 합격점을 얻지 못했다. 사이드암 백인식은 3이닝 동안 무려 3개의 홈런을 맞으며 6안타 2볼넷 5실점했다. 이어 등판한 좌완 고효준도 3이닝 3안타 1볼넷 1실점했다.

SK는 4번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친 것이 그나마 소득이었다. 반면 롯데는 0-1로 밀리던 3회말 짐 아두치의 역전 2점홈런, 손아섭 1점혼런과 박종윤의 2점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13안타를 폭발시킨 롯데는 8회 하준호의 쐐기 2점홈런으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조정훈∼최대성∼김성배가 나란히 무실점으로 계투를 펼쳐, 재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것도 소득이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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