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공개…혁신보다 ‘감성 전달’에 초점

입력 2015-03-11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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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 애플워치 공개, 혁신보다 ‘감성 전달’에 초점

‘애플·애플워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스티브 잡스 없이 5년 만에 애플의 첫 번째 새로운 브랜드 ‘애플워치’를 선보여 화제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열고 지난 가을 아이폰6와 함께 소개된 애플워치의 세부 사항을 소개했다. 대체적인 기능은 시중에 출시돼 있는 스마트워치와 유사하나, 팀 쿡은 여기에 ‘감성 전송’ 기능을 넣어 차별화를 두었다.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르게 ‘기능성’ 보다는 ‘감성’에 중점을 둔 것.

애플워치 디자인은 모서리가 약간 둥근 사각형 모양이며, 크기는 38mm와 42mm 두 종류로 출시된다.

이날 공개된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해서 사용 가능하며, 이날 일반에 배포되기 시작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8.2가 워치용 앱을 지원한다. iOS8.2가 제공하는 기능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기화하고 시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삼성 기어, LG G 워치 등과 마찬가지로 심장 박동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폰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하는 리모트 기능이 추가된다. 아이폰과 연동해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버튼을 누른 후 애플워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 페이가 작동한다.

한편, 애플워치는 내달 10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같은 날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 프리뷰가 시작돼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일은 4월 24일이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이며 한국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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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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