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공영 압수수색…이규태 회장 체포…방산업계 로비스트 수사 ‘신호탄’

입력 2015-03-11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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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공영 압수수색

일광공영 압수수색…이규태 회장 체포…방산업계 로비스트 수사 ‘신호탄’

일광공영 압수수색

11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은 일광공영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합수단은 리베이트 조성 의혹이 제기된 일광공영과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단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방산업계 대형 로비스트라는 첩보를 입수한 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일광공영 압수수색으로 방산업계 로비스트 수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에대해 압수수색을 당한 일광공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합수단은 이날 오전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사업 관련 방위사업청에 대한 사기 혐의로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합수단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 소재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계열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5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이 회장 체포와 일광공영 압수수색은 합수단이 1월말 일광공영 비리에 대해 첩보를 입수한 이후 50여일 만이다.

사진=일광공영 압수수색. YTN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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