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소속사 “김성민과 연락 두절”

입력 2015-03-1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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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동아닷컴DB

'탤런트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42)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11일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배우 김성민을 마약류 관리 위반(필로폰 투약 혐의)으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성민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전 동아닷컴에 “김성민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담당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우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성민은 국내에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박모 씨(22) 등을 조사하던 중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박 씨 등으로부터 필로폰 0,8g을 구입, 10여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약 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가 사실일 경우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그는 앞서 2010년 12월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여 혐의로 집행유예 4년에 2년간 보호관찰, 120시간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추징금 90만 4,500원 등을 선고 받았다.

이후 자숙 시간을 갖다가 지난 2013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마약 파문 당시의 어려웠던 경제적·심리적 상태를 털어놔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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