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 체포, ‘1회 정도 투약 vs 상습 투약 가능성’

입력 2015-03-11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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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 ‘갈무리’캡처

'탤런트 김성민 체포'

배우 김성민(42)이 다시 한번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 마약과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성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11일에 "현재 김성민을 체포한것이 맞으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했다. 이어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된 후 자숙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11일 오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1회 정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고 김성민의 진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일단 조사 해봐야겠지만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을 시인한 것으로 봐서는 상습 투약으로 의심할 가능성이 있다. 검거 당시 증거물은 따로 없고 통화내역만 있다"라고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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