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코미디 영화 ‘코블러’, 4월 8일 개봉 확정…메인포스터 공개

입력 2015-03-11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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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블러’가 4월 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코블러’는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던 구두수선공 맥스(아담 샌들러 분)가 어느 날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으면 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후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

1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양쪽으로 수북이 쌓인 신발.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재인 신발이 만들어 낼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주인공 맥스가 타인의 신발을 신고, 그들의 생활을 경험하며 벌어질 특별한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짐작하게 만든다.

또한 ‘난, 누구든 될 수 있어! 구두 사이즈만 같다면?’이라는 카피와 더불어 ‘인생을 훔치는 구두여행자’라는 태그가 이상적이다. 보는 이의 신발까지 노리고 있는 듯한 아담 샌들러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더해져 본편을 향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떠오르게 해 올해 최고의 판타지 코미디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코블러’는 4월 8일 개봉해 전국 관객들의 마음 역시 훔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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