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동점골’ PSG 실바,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MOM’ 선정

입력 2015-03-1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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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극적인 헤딩골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안긴 티아고 실바(31)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 됐다.

실바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실바는 1-2로 뒤진 연장 후반 6분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해 경기를 2-2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파리는 실바의 동점골에 힘입어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했다.

또한 파리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실바의 동점골이 없었다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평점을 공개했다. 극적인 골와 함께 120분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실바는 MOM을 차지했다. 평점 역시 8.6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첼시의 에당 아자르(8.2), 파리의 마르퀴뇨스(8.1), 파스토레(8.0) 순이었다.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레드카드를 받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최하인 5.2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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