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엑소 찬열 "디오야 고마워" 돈독한 의리 과시

입력 2015-03-12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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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이 멤버 디오(도경수)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찬열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서 "디오와 숙소에서 방을 같이 쓴다"고 말했다.

그는 "'장수상회'의 시나리오를 보고 고민을 많이 했다. 디오가 '평소에 하는 것처럼만 하면 예쁨 받으면서 잘 할 것'이라고 조언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디오가 연기 연습할 때 상대로 많이 맞춰줬다"며 "고맙다 디오야"라고 덧붙였다. 디오는 지난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카트'를 통해 먼저 연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찬열은 "다른 멤버들도 많이 도와줬다. 스케줄을 다닐 때마다 대본을 가지고 다녔는데 그때마다 근처에 있는 멤버들과 많이 맞춰봤다. 다들 얘기를 많이 들어주더라"고 말했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첫 번째 러브 스토리로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그리고 EXO 찬열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4월 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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