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美마이애미서 외국 크루즈선 방한 마케팅

입력 2015-03-12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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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 및 지역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마이아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5 크루즈 쉽핑 마이아미’(2015 Cruise Shipping Miami)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크루즈선사, 선박제조사, 정부기관, 관광관련 기관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컨벤션 B2B 행사다. 지난 해 127개국 900여개 기관 및 업계에서 1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관광공사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제주도, 전라남도 등과 공동으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 공동 참가단은 한국 정부의 크루즈산업 육성 의지를 해외선사에 홍보하고 크루즈선 방한 확대를 위하여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사 그룹인 카니발 크루즈 임원진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한다.

관광공사는 1월 크루즈산업육성법의 제정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크루즈관광 시장에서 허브국가로 성장하기 위하여, 이번 마이애미 행사에 이어 4월 서울 국제크루즈포럼, 5월 중국 상해지역 대상 대규모 크루즈관광 설명회 개최, 고부가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등 다각적인 크루즈 관광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크루즈 외래 관광객은 95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금년에는 약 113만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ua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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