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김수미, 살벌한 욕지기 이벤트…관객 반응 ‘폭발적’

입력 2015-03-16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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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욕지기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났다.

김수미는 출연 영화 ‘헬머니’에 대한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15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미소지기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직접 티켓을 발권해주며 웃음을 선사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CGV강변에서 ‘욕 검표’까지 더하며 관객들과 살벌한 만남을 가진 것.

이날 김수미는 티켓을 사러 온 관객들에게 친히 셀카를 찍어주고 욕을 원하는 팬에게 시원한 욕 선물까지 전하며 친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그는 티켓 검사를 시작함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욕을 선보였다. 팝콘을 들고 들어오는 커플에게 “야 살 찐다. 살쪄! 이 새X야!”, “그래 나 김수미다! 웃지마 XX놈아”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이를 시작으로 거침없는 욕 폭탄은 물론, 웃음 폭탄까지 함께 전했다.

김수미는 상영 시간에 늦은 관객들에게 “야 이 씨XX들아 빨리 와!”, ”얼른 들어가! 지금이 몇 시야~ 이 새X야!” 등의 훈계들로 대미를 장식하며 이벤트를 마쳤다. 김수미만이 소화할 수 있는 차지고 친근한 욕을 듣기 위해 팬들이 몰리며 일대가 마비됐다. 격한 멘트에도 화기애애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을’을 위한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 ‘헬머니’는 여전히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며 흥행에 순항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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