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정치, ‘구여친클럽’ 합류… 첫 정극연기 도전

입력 2015-03-18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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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치가 첫 정극연기에 도전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조정치는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 앞서 Mnet ‘엔터테이너스’와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에서 연기를 펼친 바 있지만, 정극 연기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단발성 출연이 아닌 드라마의 후반부까지 등장하는 비중있는 역할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정치는 ‘구여친클럽’에서 평소 이미지와 유사한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여친클럽’은 내 여자의 과거 남자들을 궁금해 하는 남자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그의 새 여자를 궁금해 하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 MBC ‘파스타’,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등을 연출한 권석장 PD와 ‘아이엠 샘’, ‘국가가 부른다’ 등을 집필한 이진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미생’ 이후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tvN 드라마다.

현재 주연배우로 송지효와 변요한이 낙점된 가운데 주요 배역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이윤지와 화영도 합류한다. 제작진은 곧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송은 ‘슈퍼대디 열’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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