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내가 필요하다면 증언 가능”

입력 2015-03-18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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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내가 필요하다면 증언 가능”

서정희 서세원 부부의 딸 서정희가 심경을 밝혔다.

18일 한 매체는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서동주를 만나 인터뷰 했다.

서동주는 “엄마 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같은 여자다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하는 말은 모두 사실이다.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폭행죄 4차 공판에서 19살에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를 하고 결혼생활 내내 포로에 가까웠다며 폭행을 한 뒤에는 서세원이 늘 신경안정제를 먹였고 딸 이름으로 융자를 받아 여직원을 딸의 외모로 성형 수술을 시키려 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한편, 서정희 측근에 따르면 서정희는 경기도 외곽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한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 같고 딸 서동주 부부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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