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MC 오상진이 마카오서 번지점프에 도전하며 시즌3의 대박을 기원했다.
Mnet은 18일 온라인을 통해 오상진이 ‘댄싱9’ 시즌3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번즈점프를 감행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상진은 시즌3의 성공을 바라며 번지타워의 61층으로 향했다. 3년 연속 ‘댄싱9’의 진행을 맡게 된 오상진은 “시즌1 때 헬기 문을 열고 날았고, 시즌 2때는 크레인 위에 올라갔다. 댄싱9은 높은 곳만 좋아하는 것 같다”며 제작진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침내 번지점프대에 도착한 오상진은 아래를 내려다 보고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가도 사진 찍는다는 말에 치아가 보이게 환한 미소를 지어 보여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오상진은 제작진의 우려와는 달리 용감하게 단번에 번지점프에 성공, ‘댄싱9’ 시즌3에 대한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각오를 다졌다.
‘댄싱9’ 시즌3 제작진은 “마카오 촬영 중 오상진씨가 용기 있게 지상 최대 높이 번지에 성공하며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북돋아줬다. 오상진씨의 패기 있는 응원에 힘입어 출연진들과 제작진들 모두 시즌3 촬영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더욱 강렬해져 돌아온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댄싱9’ 시즌3는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발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정예멤버 간 최후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레드윙즈에 하휘동, 최수진이, 블루아이에 김설진, 박인수가 출연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스터들 역시 레드윙즈의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와 블루아이의 김수로, 이용우, 박지은 등 모두 각자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마스터들로 구성돼 한층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4월 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