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박수진, ‘2015 춘사영화상’ 각본상 수상

입력 2015-03-18 19: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수진 작가가 ‘2015 춘사영화상’의 각본상을 받았다.

박 작가는 18일 오후 6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춘사영화상’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수상 후 “‘국제시장’은 아버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시나리오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상 후보로는 박수진(국제시장)을 비롯해 김성훈(끝까지 간다) 김현석(쎄시봉) 이춘형(제보자) 그리고 김경찬(카트)이 선정됐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로 올해 20회에 접어들었다. 신청 접수제가 아닌 영화평론가 5인이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를 선정하고 현역 감독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시상부문은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기술상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