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채널 유지 결정… “tvN 서브 채널로 개편”

입력 2015-03-19 15: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토리온 채널 유지 결정… “tvN 서브 채널로 개편”

폐지설이 제기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향방이 결정됐다.

CJ E&M의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스토리온은 앞으로도 존속될 예정이다. 대신 tvN의 서브 채널 개념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팀 인력을 합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관계자는 역시 “이미 제작인력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단행한 상태”라며 “토크쇼 등 다른 인력은 tvN 등 다른 채널 팀과 함께 편성돼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CJ E&M에서는 자사 채널 스토리온의 개편 및 폐지를 놓고 내부 회의를 거친 바 있다. 당시 CJ E&M 측은 “폐지 등을 놓고 회의를 검토한 것은 맞지만, 폐지가 현실화되기 어렵다. 광고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토리온 지난 2006년 개국한 스토리온은 대표적인 ‘아줌마 채널’로 불리며 기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 및 방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등 CJ E&M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등을 재방송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