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즐’ 신철의 자신감 “공연내용 공개…알아도 와서보면 다를 것”

입력 2015-03-19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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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신철이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공연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4월 25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신철은 "지난해 12월에 이하늘에게 12월 30일과 31일 DJ DOC 20주년 콘서트 오프닝 DJ를 부탁받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생각하다가 박미경에게 '이유같지 않은 이유'의 무대를 부탁했다. 진짜로 무대에 박미경이 올라오자 관객들반응이 엄청났다. 그래서 다음날은 왁스에게 '오빠'를 부탁했고, 마찬가지로 엄청난 반응을 보여서 아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공연의 기획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부제가 '철이와 미애의 MIX MAC'이다. 1부부터 3부로 구성되는데, 다른 공연과 가장 큰 차이점은 노래가 끊어지지 않고 논스톱으로 진행된다는 거다"라며 "내가 모든 노래를 믹스했고, 1부가 한 시간동안 노래가 논스톱으로 나온다. 그리고 각 노래의 주인공들이 무대에 올라와 노래를 부르는 식이다. 다른 공연하고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공연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특히 신철은 "다만 1부 마지막은 조성모가 올라와 발라드곡 '투 헤븐'을 부를 거다. MC가 주영훈인데 중간에 공연을 설명하고 진행하게 된다. 2부도 마찬가지로 논스톱을 진행되고 마지막은 발라드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3부 엔딩은 김건모가 맡았다. 김건모의 노래가 끝나면 모든 가수가 무대에 올라와 '디오씨와 춤을'을 함께 부르고 공연이 마무리 될 거다"라고 공연의 대략적인 구성과 셋리스트를 공개했다.

공연내용을 사전에 공개한 것에 대해 신철은 "(내용을)안다고 해도 실제 공연을 보면 또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철이와 미애로도 유명한 프로듀서 신철이 기획한 이번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90년대를 수 놓았던 박미경, 김건모, 조성모, DJ DOC, 이정현, 지누션, Ref, 영턱스클럽, 철이와 미애, 왁스, 소찬휘, 김현정, 코요태, 구피, 클론, 룰라, 터보, 지누션, 채정안, 김원준, 조pd 등 21팀의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했고, 서울 공연이후 5월 16일 대전과 5월 30일 부산, 6월 13일 수원, 6월 20일 전주, 7월 18일 대구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작발표회에는 출연가수들과 함께 배우 남규리, 강예원, 박소현, 박은지, 구지성, 이경심, 개그맨 전유성, 맹승지, 가수 베리굿, 빅플로, 디자이너 최범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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