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티’ 치타, “과거 교통사고로 인공뇌사” 인공뇌사란?

입력 2015-03-20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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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net ‘언프리티 랩스타’방송 캡처. 

‘언프리티랩스티’ 치타, “과거 교통사고로 인공뇌사…” 인공뇌사란?

‘언프리티랩스타’ 치타가 교통사고로 인공뇌사를 해야 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인공뇌사란 심장만 빼고 몸 전체를 마취시키는 수술이다.

19일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치타는 ‘Real Me’라는 주제로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을 담은 노래 ‘COMA07'를 공개했다.

이날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며 “17살 때 버스에 치여 실려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었다”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가지지 않는 대신 생존 확률이 낮았다”고 전했다.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기에 부모님은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인공뇌사를 선택하셨다”고 털어놨다. 인공뇌사는 당시 생존확률이 낮은 위험한 수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치타는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것이 있다. 이건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치타는 ‘언프리티랩스타’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COMA 07’을 특유의 카리스마를 펼치며 선보였고, 관객의 박수세례가 쏟아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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