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이원종 “단막극은 반드시 필요한 장르”

입력 2015-03-20 14: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라마 스페셜’ 이원종 “단막극은 반드시 필요한 장르”

배우 이원종이 단막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3층 대본 연습실에서는 배우이원종과 가수 데프콘이 참여한 가운데 KBS 드라마 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원종은 이날 4년 만으 단막 출연에 대해 "나는 사실 단막이 들어오면 모든 것을 제치고 출연을 결정했다. 그렇게 오게 됐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단막이 없어지려고 했었는데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붐을 일으켜 보자고 PD,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며 "단막은 신입 PD들과 작가, 신인 배우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장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 데프콘의 정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김영철, 데프콘, 이원종 등이 사건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36년간의 기나긴 추적극의 비밀이 풀려나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늘(20일) 밤 9시 30분부터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