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KPGA 프론티어투어 개막전 우승

입력 2015-03-20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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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21)가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프론티어투어(총상금 4000만원)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이종수는 20일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2년 KPGA 준회원으로 프로가 된 이후 첫 우승이다. 피희태(30)는 6언더파 140타를 쳐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직 준회원인 이종수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 그런지 아직 얼떨떨하다. 최경주 선배처럼 훗날 후배들이 나를 보면서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KPGA 프론티어투어는 준회원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올 시즌 총 12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회 대회는 23일과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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