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로 떠난 이병헌, 4월 귀국 예정 “아내 이민정 출산 함께”

입력 2015-03-20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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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출산에 맞춰 귀국한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병헌은 영화 촬영을 위해 이미 미국으로 출국했다. 영화는 이달에서 내달 사이 크랭크인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은 4월 말 출산을 앞두고 국내에 머물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은 이민정이 출산하기 전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한동안 한국에 머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을 비롯해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말린 애커맨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소니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의 고문 역할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조쉬 더하멜의 멘토이자 로펌대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는 '비욘드 디시트'는 각본가 신타로 시모사와(Shintaro Shimosawa)의 감독 데뷔작으로 Mike and Marty에서 제작하며 미국 내 배급은 Lionsgate가 맡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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