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괘씸했다” 이유 들어보니… 납득

입력 2015-03-22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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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방송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방송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괘씸했다” 이유 들어보니… 납득

원로배우 윤일봉이 딸을 임신시킨 사위이자 배우 엄태웅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윤일봉은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손녀를 돌보기 위해 엄태웅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윤일봉은 사위와 이야기를 나오던 중 딸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꺼내며 “사귀는 과정에서 임신까지 해버려쓰니 꽤심하더라. 결혼하고야 임신을 하는데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것들 봐라'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윤일봉 앞에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던 엄태웅은 핑계를 대고 자리를 뜨려는 듯 보였으나 이내 “카메라를 가리지 마라”는 장인어른의 배우 본능에 웃음을 터뜨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의 과거 분노에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예능감 폭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에 대한 심정 이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도 역시 아버지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보기엔 엄태웅 도둑놈처럼 보였을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이라는 주제로 합동 생일 파티를 연 오둥이와 외할아버지를 만난 엄지온 부녀, 색칠놀이를 즐긴 추사랑 부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일봉 엄태웅’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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