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박보검 “김혜수 선배 연기 조언 고마웠다”

입력 2015-03-24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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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서 “혼자 밝은 캐릭터라 감정선을 유지하는 게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마다 감독님과 리딩을 많이 하면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혜수 선배가 연기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며 “어린 일영에 대한 장면을 촬영할 때 다같이 모인 적이 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그때 김혜수 선배가 연기 조언을 해줬다. 그리고 거의 김고은과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김고은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밝혔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김혜수는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인 ‘엄마’ 역을 맡았다. 그리고 김고은이 세상이 버린 아이 ‘일영’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이대연 그리고 조복래가 출연했다. 한준희 감독의 연출 데뷔작 ‘차이나타운’은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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