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유재석, 나 없을 때 우리집서 촬영했다”

입력 2015-03-2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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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제동 “유재석, 나 없을 때 우리집서 촬영했다”

방송인 김제동이 동료인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

김제동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500명의 방청객들과 ‘힐링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유재석을 언급하며 “정말 좋은 사람인지 다시 생각해보라”고 사연을 꺼내 이야기했다.

김제동은 “어떤 사람이 브라질에 일하러 갔다. 그 사람의 친구가 연락도 없이 빈 집에 들어가 촬영을 했다. 그런데 촬영 후에 전혀 미안한 기색 없이 전화를 걸어 ‘너희 집 치워라. 촬영했다’라고 통보했다.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었더니 비밀번호를 안다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청중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떤 판단을 내리겠느냐. 이 질문을 오늘의 화두로 던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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