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올해 7종의 신차가 쏟아진다

입력 2015-03-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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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올해에만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여 라인업을 크게 확대하는 등 국내 수입차 시장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쳤다. 감성적 디자인과 역동적 성능 등 풀체인지된 3세대 아우디 TT.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공격적 마케팅…최고 브랜드 도약 선언


TT 쿠페 등 7개 이상 차량 한국시장 공략
작년 4곳 이어 올해 서비스센터 15곳 추가
적극적 서비스로 한국시장 점유율 올리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코리아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한국 시장 진출 10년째를 맞은 2014년 기준 아우디는 2013년 판매(2만44대) 대비 38% 증가한 2만7676대를 판매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5년 1월 실적도 고무적이다. 아우디코리아는 1월 국내 판매 실적에서 대표 모델인 A6 35 TDI가 807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전체 판매대수 역시 3550대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사전 포석을 끝마쳤다. 올해에만 7종의 신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서비스센터 확장을 통한 AS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세그먼트 확장으로 한국시장 적극 공략

아우디코리아는 올해에만 7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선두 주자는 1월 출시한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모델인 A3 스포트백이다. 아우디만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감각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A6와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A3 스포트백 e-트론, 소형 모델 A1, 풀체인지된 TT 등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아우디 A6는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업그레이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헤드라이트 등 달라진 디자인 요소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 번 주유로 940km(유럽 기준)를 이동할 수 있고, 전기모터만으로도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의 환상적인 실연비는 4월말 언론 시승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우디 라인업 중 가장 콤팩트한 모델인 A1도 드디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여러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에서 독자가 선정한 동급 최고의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풀체인지된 3세대 아우디 TT도 기대주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은 물론, 버추얼 콕핏 디스플레이, 메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시장에 선보인다.

자동차를 수리하고 있는 아우디코리아의 서비스 테크니션(위 사진)과 지난해 말 새롭게 오픈한 논현 서비스 센터.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AS센터 확대, 품질만족 극대화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라인업 강화와 함께 AS 품질 및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난해 4곳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해 총 2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아우디코리아는 올해에만 서비스센터 15곳을 추가로 신설해 전년 대비 60% 증가한 총 40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수리공간인 워크베이 또한 올해 말까지 지난해 보다 55.8% 늘어난 469개를 갖출 계획이다. 이로써 아우디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비롯해 더욱 짧아진 수리대기 시간과 보다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S 센터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감성 품질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아우디코리아는 고객이 직접 접하게 되는 아우디 담당자들의 세일즈 및 AS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평택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우디 월드와이드 스탠다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의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아우디코리아의 세일즈 및 서비스 인력에 대한 연간 교육일수는 216% 증가된 총 90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수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테크니션 인원은 2014년 306명에서 최소 32% 이상 확충된 4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중립 프로그램기금 후원 및 활동, FAU 부산캠퍼스 차량 지원,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15년에도 문화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아우디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누기 위해 아우디 라이브,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디자인 챌린지 공모전, R8 LMS컵 등 기존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및 모터스포츠 활동을 이어나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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