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추락, 고교생-유명 성악가등 150명 전원 사망…테러 가능성 배제

입력 2015-03-25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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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고교생-유명 성악가등 150명 전원 사망…테러 가능성 배제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9시 40분쯤 (현지시각) 독일 저먼윙스 항공사 소속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중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객기에는 고교생, 유명 성악가 등을 포함 150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일 여객기 추락 사진=YTN캡처

외교부는 25일 “현재(오전 6시)까지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에
우리 국민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전날 사고 발생 후 관련 재외공관에 한국인 탑승 여부 등의 조사를 긴급 지시했다.

현재 구조대가 독일 여객기 추락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험준한 산악지대여서 수색작업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비행기 결함이나 비행기가 알프스 산맥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저먼윙스는 지난 2002년 독일항공 루프트한자가 설립한 저가항공사다. 이번에 추락 사고가 난 독일 여객기는 운행을 개시한지 24년이 된 구형 기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독일 여객기 추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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