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김혜수 김고은, 환상 女女케미 ‘기대 ↑’

입력 2015-03-2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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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이나타운’ 포스터 캡처

‘김혜수 김고은’

배우 김혜수가 영화 ‘차이나타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는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김고은, 박보검, 고경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에서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조직의 보스 엄마를 연기한다. 그는 극 중 보형물과 흰머리 분장에 대해 “보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애초에 배제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피부 상태, 머리 상태가 위협적인 것이 아닌 실제 피폐한 삶을 사는 여자의 피폐한 모습이길 바랐다”며 “성별의 의미가 전혀 무의미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인물이길 바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고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관심 있었다. 이전과 다른 배우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김고은씨 같은 외형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김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일영이라는 인물이 왜 김고은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 김고은이 어떻게 해낼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현장에서 여러 번 감동하고 놀랐다. 내게 많은 자극을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혜수와 김고은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는 4월 개봉한다.

‘김혜수 김고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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