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국민 일꾼 최수종 “신발에 구멍 날 정도로 일해”

입력 2015-03-2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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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일꾼’ 최수종이 신발에 구멍이 날 정도로 일을 했다고 밝혀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잘 살아보세’의 최근 녹화에서 최수종이 “지난 녹화 때 새 운동화를 신고 왔는데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운동화가 빵구(?)가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한 것.

지난 회 방송에서 최수종은 아궁이 만들기, 장작 패기, 산에서 땔감 구하는 등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머슴살이를 했다.

이어 그는 “고된 머슴살이를 견디기 위한 안전장치로 두꺼운 장화를 구매했다”며 자랑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화를 신고 더욱 혹독한 북한식 생활을 준비해 한층 업그레이된 국민 일꾼 최수종이 공개된다.

한편 최수종은 함경도 출신의 어머니가 만든 가자미식해를 탈북미녀들에게 전달했다. 가자미식해는 함경도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탈북미녀들이 늘 그리워하던 음식 중 하나다. 그 맛을 본 탈북미녀들은 “고향의 맛”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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