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독일 여객기 추락’
4일(한국시간) 독일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150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대다수 탑승자들의 국적이 알려졌다.
AP 통신 등은 탑승자 150명 가운데 독일 국적자는 67명, 스페인인 약 45명, 호주인 2명, 네덜란드와 터키, 덴마크 국적자가 각 1명이라고 전했다.
영국 외무부도 자국 국적자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도 사고 여객기의 탑승자 명부에서 일본인 남성 2명을 확인했다고 25일 전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탑승자 명부에서 확인된 일본인은 나가타 사토시(永田敏·60대), 사토 준이치(佐藤淳一·40대) 씨이다. 두 사람은 모두 독일 뒤셀도르프에 거주지를 두고 있었다.
독일과 스페인에서는 독일 여객기 추락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내 애도가 이어졌다.
독일축구연맹은 25일 국가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검은색 상장을 착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들을 위해 1분 간 묵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