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생선-마늘’ ‘사과-포도’ ‘시금치-레몬’ 이유는?

입력 2015-03-2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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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아DB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생선-마늘’ ‘사과-포도’ ‘시금치-레몬’ 이유는?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들을 소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는 먼저 생선과 마늘이 있다. 생선에 마늘을 곁들이면 일부 암을 예방하는데 좋으며 면역력도 높여준다. 특히 마늘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카레에 주로 쓰이는 황금색 양념인 강황은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황은 후추와 함께 쓰면 더 효과적이다.

사과와 포도도 궁합이 좋은 음식이다. 사과와 딸기에 있는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일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다른 플라보노이드인 카테킨을 함께 섭취하면 혈전을 방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포도에 있는 카테킨은 적포도주, 초콜릿, 녹차에도 있다.

시금치와 레몬 역시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시금치, 케일, 근대 등 식물의 철분은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를 곁들이면 흡수가 더 잘 된다. 레몬주스나 딸기, 피망을 더하면 식물성 철분이 생선이나 고기에 있는 형태로 변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처럼 색깔이 짙은 식품에 있는 카로티노이드는 소량의 지방이 옮겨주지 않으면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단일 불포화지방이 4그램 정도 있는 아보카도 4분의 1쪽을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좋다.

또한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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