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기 잔해 일부 발견 “생존 여부는?”

입력 2015-03-25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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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기 잔해 일부 발견 “생존 여부는?”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가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 추락, 탑승자 15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 추락했다. 프랑스 항공 당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이 여객기가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의 산악지대에 추락했다며 독일 여객기 추락소식을 밝혔다.

저먼윙스는 독일 루프트한자 계열사의 저가항공사이다.

사고 여객기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 등 150명을 태우고 현지 시각 어제(24일) 오전 9시 55분 바르셀로나 공항을 출발했다. 50분쯤 뒤인 10시 47분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직후 해발 2천 미터 지역에 추락했다고 프랑스 당국은 설명했다.

또 이 지역에서 사고기 잔해 일부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상황을 볼 때 생존자가 없을 것 같다며 독일 여객기 추락사고를 언급했다. 탑승객 상당수는 독일인이며 스페인인이 45명, 터키인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독일 여객기 추락에 대한 정확한 승객 명단 등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한국인 승객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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