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안첼로티 영입설에 “헛소리” 강한 부인

입력 2015-03-2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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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경질한 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새 사령탑을 맡기겠다는 소문에 대해 거세게 부인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 한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 측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안첼로티 감독 영입설에 대해 “그런 터무니 없는 기사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감독의 거취를 포함해서 어떤 것도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사실이 아닌 것은 우리가 안첼로티 감독에게 접근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한 매체는 맨시티가 안첼로티 감독에게 접근했으며 페예그리니 감독이 올 여름 경질될 경우 안첼로티 감독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려놨고 올 시즌에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좀처럼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휘둘리며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은 무관에 그칠 맨시티가 페예그리니 감독을 경질한 뒤 챔피언스리그에 강한 감독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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