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일락 “가수 조문근, 이번 앨범에 큰 도움 됐다”

입력 2015-03-26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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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이 뮤직비디오 카메오로 출연한 조문근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다.

26일 가수 일락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개미의 꿈’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조문근이 함께 했다.

이날 일락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 조문근에 대해 “문근 씨와 평소 막역한 사이라 도움을 요청했다”며 “친형제보다 더욱 연락을 자주 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락은 “3, 4년 전부터 버스킹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이번 앨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조문근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며 “저 역시 4월 둘째 주에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컴백을 시사했다.

3년 만에 컴백한 일락은 새 싱글앨범 ‘개미의 꿈’을 26일 정오에 발매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현실감 있는 가사로 팬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락은 2004년 1집 ‘일락’을 통해 데뷔했다. 2006년 그룹 보이스 원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하늘 좋은 날’, ‘이정도 눈물쯤’, ‘눈물이 왈칵’, ‘장난친거니’, ‘이 말로는 할 수 없어’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일락은 길거리 공연과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일락은 새 싱글앨범 ‘개미의 꿈’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롤링컬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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