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엑소 찬열 “시나리오 볼 때 보다 100배 눈물”

입력 2015-03-26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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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이 출연작 ‘장수상회’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찬열은 26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기자간담회에서 “보면서 진짜 너무 많이 울었다. 사진 찍히는 게 민망할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는 “시나리오가 처음 받았을 때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래서 다 알고 있으니 안 울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영화로 보니 100배 정도 더 많이 흘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감동적이었다. 영화를 정말 빨리 보고 싶었는데 시사회 통해서 보게 돼 재밌었다. 관객분들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우 박근형과 윤여정이 호흡을 맞췄으며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메가폰은 강제규 감독이 잡았다. 4월 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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