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윤 "박카스남 버리고 사업 결심"…아내 김미려는 그저 눈물만

입력 2015-03-27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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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박카스남 버리고 사업 결심"…아내 김미려는 그저 눈물만

김미려 정성윤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의 알콩달콩 신혼기가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2006년 혜성처럼 등장한 개그우먼 김미려는 무명 시절도 없이 ‘사모님’이라는 코너 하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미려는 "김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방송연예대상 최초로 신인상과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렇게 승승장구 할 줄로만 알았던 김미려가 내리막길을 걷게 된 것은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 부터다.

사람들은 김미려의 노래가 아닌 달라진 겉모습을 비난했다. 그렇게 제대로 된 가수 생활을 시작 해보지도 못한 채 공백기가 찾아왔고 대중은 그를 외면했다. 하지만 2013년 정성윤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예쁜 첫째 딸 모아를 출산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미려 정성윤

정성윤은 자신의 이름보다 ‘박카스남’, ‘김미려 남편’으로 더 알려졌다. CF에서 수줍은 미소를 보여줬던 정성윤은 어느 덧 데뷔한지 10년이 넘은 중고 신인 배우다.

현재 정성윤은 배우로서의 삶 대신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다. 작은 전자상가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도와 사업을 꾸려가기로 결심한 것.그러나 김미려는 남편이 배우로서 자리 잡길 바라고 있다.

육아와 함께 자신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삶은 28일 ‘사람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미려 정성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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